용인정신보건센터(소장 이종국)는 지난 11일 민속촌에서 정신장애인들의 재활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고, 일반인의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를 돕기 위해 야유회를 가졌다.
용인시와 용인정신병원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야유회는 용인정신보건센터 가정방문 회원과 가족, 용인정신재원환자와 가족, 시 보건소, 용인정신보건센터, 용인정신병원 치료진 등 46명이 참가해 농악놀이를 비롯한 소감 나누기 등을 펼쳤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랜만에 딸을 만난 노모가 딸에게 끊임없이 먹을 것을 먹여주는 모정, 20년전 아버지의 손목을 잡고 처음 관람했던 민속촌에 노부가 된 아버지와 함께 온 아들, 연인처럼 손잡고 신이난 남매, 치매에 걸려 자신의 이름조차 잊어버린 남편이 손을 잡고 나온 아내 등 모두가 사랑하며 소중하고 아름다웠던 시간이 됐다.
이종국 소장은 “정신장애인들과 가족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사랑을 확인하는 기회였다”면서“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