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5사단은 지난 15일 생화학공격에 대비하고 재난발생시 신속한 긴급 구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용인정보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장병과 시민,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군 방역 방재 훈련을 실시했다.
화재와 건물붕괴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는 가상 상황이 설정된 이날 훈련에서 부대 장병들은 신속히 상황을 전파한 뒤 인원 대피유도, 응급복구, 인명구조, 화재진압 등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펼쳐 보였다.
특히 군부대는 적의 생화학공격과 관련해 수상한 물건 발견시 행동요령과 테러범에 의한 독가스 유포시 대피방법 등을 참석자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했다.
부대는 또 참석자들에게 방독면 착용 요령과 유사시 대피방법에 대해서도 시범 교육을 실시했다.
훈련에 참가한 예강환(62)용인시장은 “군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민·관·군 재난 대비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합동 방재 훈련이 지속적으로 실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