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불결한 위생물수건 유통

용인신문 기자  2001.10.19 00:00:00

기사프린트

업소 비위생적인 물수건 제공 단속 시급

음식점이나 유흥업소에서 사용되는 위생 물수건이 찌든 때, 음식물 얼룩, 머리카락, 양념 등 불결한 이물질이 묻고, 오랫동안 사용돼 훼손된 것을 손님에게 제공해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용인지역 6000여 업소에서 사용중인 위생 물수건은 물수건 세탁업소 6군데에서 수거 세탁 및 유통되고 있으나, 일부 업소에서는 자체적으로 세탁한 물수건을 제공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비위생적인 물수건이 업소에 나돌고 있지만, 행정당국의 일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제대로 단속이 이뤄지지 못하는 등 단속에 구멍이 난 상태다.
위생물수건 세탁업소 관계자는 “단속과 검사는 세탁협회에서 3개월에 1회 자체검사결과를 관련기관에 통보하고 있다”며 “위생적인 물수건 공급을 위해서는 세탁업소에서 철저한 작업도 이뤄져야 하겠지만, 청결한 수거가 되도록 업소의 협조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역북동 김아무개(여·46세)씨는 “지난 15일 친구 양아무개(여·46세)씨와 식사중 식당에서 제공한 위생물수건에 머리카락과 고춧가루가 묻어, 식사 전에 손을 청결하게 닦기 위해 쓰는 물수건이 오히려 손보다 더 더럽다”항의했?
시 관계자는 “단속할 인력이 부족해 위생물수건 협회에서 통보되는 검사결과에만 의존해 왔으나, 공중위생관리법상 민원이 야기되면 단속 및 확인 점검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