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서북부지역의 계획도로망을 비롯한 전철 분당선과 신분당선이 신설·연장된다해도 ‘용인∼서울’구간의 출근길 교통 혼잡은 호전되지 않을 전망이다.
용인시가 금호엔지니어링㈜에 의뢰해 조사한 ‘용인시 도시교통정비기본계획 및 중기계획’에 따르면 오는 2010년 용인∼서울 방면 출근시간(오전7∼8시)대의 교통혼잡도가 현재 1.06에서 0.95로 다소 낮아지게 된다.
이는 2010년이면 분당선 연장노선(오리∼수원 2008년 개설 예정)과 신분당선(양재∼백궁 2007년 개설 예정)이 개통되고 용인 서북부지역 영덕∼양재 고속화도로 등 9개 도로(총 연장 93.1㎞)의 신설이 모두 끝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통 혼잡도가 1일때 통상 고속도로의 경우 시속 50㎞ 가량을, 0.5이면 정상속도를 의미하는 점을 감안하면 0.95의 혼잡도로로는 여전히 출근길 교통지옥이 지속될 전망이다.
전철이 연장되고 도로가 신설되더라도 2010년이면 용인시 인구가 90만명을 넘어서 서울 출근차량이 현재 1만2000대에서 1만8000대로 늘어나 혼잡도는 크게 줄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분당선의 수지지역 연장과 경부고속도로의 출근길 버스전용차선제 등의 근본적인 해결책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