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주)에스원TS팀‘일심회’는 ‘연꽃마을 용인양로원’의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함께 ‘작은사랑 큰 나눔’이란 주제로 가을 나들이를 하였다. 이날 이들은 에버랜드의 가을축제 분위기를 접하고, 사파리, 물개 쇼 등 평소에 보지 못했던 것을 보고 느끼고 기억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혼자 외출하기 힘든 노인들을 모시고 나들이를 통해 삶의 활력소를 제공해 주고, 외로움과 고독감을 느끼는 노인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찾아주며, 요양원의 노인들과 지역 노인들간의 친목을 도모해 주기 위한 일심회원들의 노력은 생활의 깊은 부분까지 쉽게 드러낼 수밖에 없었던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들에게 실제로 보다 절실한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지? 를 잘 알고 있었다.
휠체어를 밀고 혼자서는 걷기조차 힘든 노인들을 부추기며, 에버랜드 정문을 들어서는 건장한 청년들의 모습에서 한눈에 일심회 회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1995년 5월 60여명의 회원으로 창단 이래 ‘어두운 곳을 찾아서 밝은 등불이 되겠다’는 회원들의 하나 같은 마음은 봉사자들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작은 일이라도 즐겁게 받뻐湧隔? 어느 곳이든 찾아간다고 한다.
지금은 벌써 123명의 회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적지만 큰사랑을 파생시키는 이들은 매월 급여에서 3000원씩 적립을 하며, 고통 속에 있는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나아가 어둡고 추운 마을에 따뜻한 볕이 되고 싶어하는 일심회원들의 일관 된 생각 속에는 우리 사회를 밝게 하는 큰 힘들이 요동치고있다..
이들의 활동은 안성에 위치한 보육원 ‘요한의 집’과 중추장애아들이 모여있는 ‘밀알선교단’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정신적인 풍요를 전달해 주고있다.
그밖에 신호등과 인도도 없는 기흥초등학교 앞에서 매일 1시간씩 수신호로 학생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으며,‘청소년 미래 밝히기’ 일환으로 방범활동도 하는 등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지 꺼리지 않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몸소 체험을 한다고 하였다.
“가족 같아요. 이제는….
야간 근무 후 피곤함도 잊은 채 뛰어왔어요. 지속적인 만남이 필요하죠” 가족 같다고 쉽게 말 할 수 있는 일심회 회장 이상우씨, 그의 표정엔 당당함과 따뜻함이 베어있었다.
“큰 힘은 못돼요. 하지만 저희를 부르면 무슨 일이든지 해결해 드리죠” 봉사를 위해 집안 일도 살짝 비워 둔다는 총무 박규철씨는 “더불어 사는 사회라는 점을 인식해 봉사활동이 범 국민적으로 활성화가 되었으면 해요” 라며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들의 거룩한 만남 속엔 정신적인 궁핍도 물질만능의 허무감도 찾아 볼 수가 없었다.
무슨 일이든지 마음에서 우러나지 않으면 힘들다.
이제 우리 사회는 중선진국의 위치에 와 있다.
‘우리 나라의 위치에 맞게 보다 넓은 의미의 복지 정책이 마련되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