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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대비 민방위 대책시급

용인신문 기자  2001.10.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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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세계적으로 탄저균 테러사태가 심각하게 발생, 거론되자 방독면등의 민방위 장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장비는 실제 사용할 수 없는 훈련용에 불과해 대책이 시급하다.
특히 적의 침공이나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의 지도하에 방제, 구조, 복구 및 군사작전상 필요한 노력지원 등 일체의 활동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때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그러나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각종 민방위 관련장비는 훈련용에 불과해 비상시 사용이 불가능한 장비로 알려져 사태 발생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일반 가정이나 직장·학교 등에서도 전혀 민방위 관련 장비가 마련되어 있지 않거나 극히 형식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시의 경우 전·평시 활용이 가능한 겸용 방독면을 비롯 수십 종류에 이르는 민방위 장비 대부분이 지난 94년에 구입한 구형으로 훈련용에 불과한 실정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장비의 사용법과 대처요령을 주민들이 제대로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 주민들이 테러의 심각성과 대비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이 때가 교육의 적기라는 게 전문가들의 주문이다.
이에 시 관계자는 “6385만 2000원의 예산을 확보해 일반 방독면 1100개와 한국형 방독면 300개를 곧 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량장동 최아무개씨(남·39세)는 “세계적으로 탄저균 테러가 심각한 실정임에도 자치단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장비가 구형이라니 하루 속히 신형 장비로 교체, 긴급사태 대비는 물론, 시민들의 대처요령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