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유년 야생화의 추억속으로

용인신문 기자  2001.11.03 00:00:00

기사프린트

들꽃화가 김영란씨 세번째 수채화전

들꽃 화가 김영란씨의 세 번째 수채화전이 3일부터 27일까지 남사면 한화리조트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야생화의 유혹이라는 부제를 단 이번 김영란씨의 전시에는‘가만히, 소리없이’, ‘함초롱이 피어서’등 00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들꽃들이 만들어내는 잔잔한 실내악 연주의 향연. 김영란의 들꽃은 보는 이들의 마음에 평온함을 주면서 수채화의 맑고 투명한 자태를 한껏 뽐내고 있다.
들에 나가 들꽃을 감상할 기회를 가져보지 못한 사람들은 오늘 들꽃이 피어있는 한화리조트 갤러리 들판으로 달려가보자.
김영란의 들꽃에는 유년의 추억이 수채화처럼 묻어있다. 유년시절 포플러나무 아래로 생선 자배기를 머리에 이고 긴 긴 논둑길을 걸어가던 엄마의 힘겨운 뒷모습 곁에 지천으로 피어있던 개망초며 엉겅퀴, 애기똥풀. 김영란의 그림속을 거닐면서 그리운 유년의 추억에 잠겨보자. 332-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