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수지읍을 전격 방문한 임창열 지사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는 매우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용인시조차 난개발 민원이 집단화되면서 매우 부담스러운 곳이 수지읍이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병력을 간담회장 밖에 배치한 상태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종 민원이 쏟아졌고, 이에 임창열 지사와 예강환 시장은 문제 해결을 약속했거나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로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45만 용인시 인구의 1/3이 거주하는 수지읍에 산적한 민원은 어떤 것이고, 도백의 해결 방법은 무엇인지 요약·발췌 게재한다. <편집자 주>
△곽미옥(죽전10리장)=43번 국도앞 버스정류장이 주변 과속차량 때문에 버스가 정차하지 못해 실제 운영이 안되고 있는 실정이다. 가변차선을 만들어 버스정류장을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 바란다.
=이미 건의서가 시에 접수된 상태이고, 버스 정류장을 쓸 수 있도록 하겠다. 원칙을 정했으니 방법을 연구, 주민들과 시 의견을 들어 해결하윱?
△송기성(벽산4단지 동대표)=벽산 4단지 주변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으나 운영이 되지 않고 있다. 또 쓰레기 분리 상태가 좋지 않아 정확한 분리방법의 제시와 쓰레기 처리에 철저한 대책마련을 요구한다. 아울러 벽산4단지와 죽전 LG주유소간의 방음벽 설치를 바란다.
=가로등이 실제로 운영되지 않는 점에 대해서 확인하고 도와 협의 조치하겠다. 또 현재 음식물 쓰레기는 매립하고 있고, 일반쓰레기는 소각중이다. 음식물쓰레기는 자원화하는 방법을 연구중에 있으며, 경기도 전체 음식물쓰레기를 부천처리장에서 자원화시킬 계획으로 추진 에 있다. 방음벽 문제는 용인시비로 설치하도록 조치, 도로공사와도 협의하기 바란다.
△정임순(죽전15리장)=도시기본계획상에 없는 하수종말처리장을 설치한다면 바람이 불어오는 쪽에 위치한 동성아파트 주민은 악취뿐만 아니라 지가 하락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크므로 하수종말처리장 설치를 결사 반대한다.
= 해외선진기술을 받아들여 설치한다면 피해가 없을 것이며,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합의하에 설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해외선진지 하수종말처리장 시찰 계획을 세워서 시·도·주민이 함께 시설을 시찰한 후 설치문제를 다시 협의하도록 할 것을 제의한다.
△김기국(수지노인회 부회장)=수지지역 인구급증에 따른 노인인구도 증가하고 있으나 노인복지 혜택은 부족한 실정이어서 노인복지사업 확충을 요망한다. 또 노인정 운영자금이 없어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
= 경기도내 100억원의 기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자리 마련’, ‘취미활동’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므로 이후 서면으로 다시 설명하겠다. 또 도 예산에서 노인정운영비까지 지원한다는 것은 어려움이 있기에 시 차원에서 검토하도록 하겠다.
△김응호(죽전3리장)= 용인도시계획재정비안이 수립되었으므로 도시재정비계획에 의거해 계획적인 개발이 추진되길 바란다. 또 죽전지구내 정보화단지가 토목공사만 끝난 채 몇 년째 방치되고 있으므로 조속히 공사를 재개해 자급자족 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필요하다.
아울러 단국대학교도 설립이 중단된 채 방치되고 있어 조속히 재공사가 추진될 수 있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탄천의 오염된 물을 살려 쾌적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대책마련을 요구한다.
= 용인도시계획은 지난 5월에 수립, 계획안은 지자체에서 임의로 변경하지 못하도록 돼 있다. 선계획 후개발 원칙으로 도시정비 계획e 의거해 모든 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 국가벤처기업육성을 위해 추진중인 죽전소프트웨어단지 개발은 참여업체의 부도 및 재원확보 어려움으로 사업재개가 불투명해진 상태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과 관심이 모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단국대학교 이전계획은 무산된 것이 아니고, 토지매각 실패에 따른 자금난에 의한 것으로 관계자에게 공사재개를 촉구하겠다.
탄천살리기 대책은 죽전하수종말처리장이 건설된다면 탄천 정화는 실현 가능하다.
△지원자(풍덕천32리장)=수지지역의 폭발적인 인구증가에 따른 교통수요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 분당(백궁역)∼양재간 전철노선이 수지1·2지구를 경유, 수원(경기대학)까지 노선이 연장될 수 있도록 건의한다.
=신분당선 연장 및 노선변경에 관한 요구는 주민 시·도가 같이 협력해 추진되고 있는 사안이며, 중앙예산심의회에 타당성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자금문제 해결에 있어 도 예산의 일부를 지출할 것을 계획, 중앙관계부처에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등 제반조치를 강구하고 있다.
△김동관(상현12리장)= 현대홈타운 아파트 진입로가 제대로 없어 매우 불편하다. 또 아파트 단지내 소음도 심각하니 우선적으로 43번 국도 현대홈타운 진입도로의 좌회전 신호를 설치해 자동차 속도조절에 따른 소음방지 및 아파트 진입이 용이하도록 조치 바란다.
= 아파트 진입로 설치공사는 추진 중에 있으며 공사지연을 야기하는 몇 가지 문제점에 관해 조속히 처리, 빠른 시일 내에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교통 신호기 설치에 관해 경찰서와 협의하였으나 교통사고 위험을 이유로 설치불가 입장을 표명, 도로교통관리공단 및 관계기관에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협의하겠다.
△박정서(죽전7리장)= 대진아파트 앞 전면 임야에 신청된 주택건설계획 승인을 불허하고 공원조성을 요구한다.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신청 반려에 대한 행정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원고가 승소, 현재 용인시청이 항소 중에 있다. 용인시청에 대법원까지 항소할 것을 지시하겠다. 만일, 패소할 경우 시공업자가 최대로 녹지지역을 설치하도록 요구한 후 아파트 허가를 내주도록 하겠다.
△정주성(풍덕천11리장)= 분당과 연결된 동천교 하천 제방 둑을 이용, 도로를 확장해 교통정체를 해소할 것을 요구한다.
= 성남시와 용인시가 함께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도로확장 공사에 대해 성남시청이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며, 경기도에서 의견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