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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후보공천 임박

용인신문 기자  1999.08.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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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당 막판 진통 … 17·18일 당무회의서 결정
공천 후유증 변수 예측불허…후보 난립 할 수도
일부 후보 공천결과 보고 무소속 출마 배수진도

<여야 모두 2∼3명으로 압축>

용인시장 ‘9·9 보궐선거’후보 공천을 둘러싸고 여·야 모두 막판 진통을 겪고 있어 공천장이 누구 손에 쥐어지느냐가 이번주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또한 공천 결과에 따라 그 동안 조 직 정비와 중앙당에 인맥을 대왔던 후보들의 적잖은 후유증과 반발도 예상된다. <관련기사 3면>
국민회의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한화갑 사무총장 주재로 공천심사회의를 개최했으나 일부 의원들의 의견이 엇갈려 50여분만에 공천심사를 보류키로 하고, 오는 17일경 당무회의에서 최종 결정키로 합의했다.
지역 정치권과 중앙당 관계자들은 시장후보로 김정길 지구당 위원장과 예강환 전 부시장이 압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중앙당 실무 관계자들도 두 사람의 경합을 점치고 있으나 심행진, 신경희씨 등 나머지 후보들도 마지막까지 자신들로의 공천을 자신하고 있어 확실한 예측이 어려운 상태다.
한나라당도 나진우 고문과 구범회 부대변인으로의 양대 구도가 김학규씨의 갑작스런 입당으로 3자 대결구도로 전환되면서 역시 예측불허다. 세 후보 역시 자신들로의 공천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어 중앙당 내부의 막판 조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나라당은 특히 지구당과 중앙당에서 추천하는 후보가 틀려 정치적 갈등까지 초래 할 것으로 예상되나 여당 후보가 결정되면 상대성에 따른 후보공천의 변수가 복병으로 남아있다. 한나라당은 오는 18일 당무회의에서 공천을 최종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번 9·9 보선 구도는 여야 공천이 마무리 된다해도 입후보 등록일까지는 또 다른 변수를 배제할 수 없다. 공천 탈락자들의 무소속 연대 출마, 낙마에 반기를 든 독자적인 행보 등 아직도 후보 난립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일부 후보들은 공천에서 탈락한다면 무소속 출마를 통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