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경제 자족성이 높은 반면 환경 자족성은 매우 열악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같은 사실은 경기개발연구원(원장 노춘희)이 최근 발간한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도시(택지)개발 방안’이란 연구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연구원은 최근 들어 대규모 택지개발이 활발한 고양·오산(일반시), 평택·남양주·용인·파주(도농복합시), 양주·화성·포천(군 지역) 등 9개 시·군에 대한 4개 분야별(경제·기반시설·생활환경·환경성)자족성 확보실태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전체적인 도시유형별 자족성은 도농복합시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이 군 지역, 일반시 지역 순이었다.
용인지역의 경우에는 경제적 자족성은 높게 나온 대신 기반시설과 생활환경은 ‘중간’으로, 환경 자족성은 조사대상 시·군 가운데 ‘최하’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용인지역의 경우 기반시설 및 생활환경 자족성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도시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시·군별로는 평택시가 1인당 주택보급률, 도로연장, 상수도보급률 등을 지표로 하는 기반시설 자족성과 1인당 학교수, 병원수, 판매 시설수 등을 지표로 하?생활환경 자족성에서 ‘높음’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1인당 사업체수, 공업지역 면적 등을 기초로 하는 경제활동 자족성과 1인당 녹지 및 공원면적 등을 기초로 산출한 환경자족성에서는 각각 ‘중간’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