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조성환)은 축산물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지난 9일 김량장동 축협본점 앞마당에서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돼지고기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돼지사육두수 증가와 구제역 파동, 테러사태에 따른 수출중단 및 소비둔화로 돼지고기 가격이 하락해 양돈농가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에 조성환 조합장은 “용인지역은 돼지사육 규모가 타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아 용인을 사랑하고 농촌경제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사랑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때”라고 말하고 “쌀과 축산이 무너지면 농촌이 무너지고 결국 식량산업 기반이 무너지는 심각한 현상을 초래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같이 양돈농가가 겪고있는 어려움을 알리고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용인시가 후원하고 축협부녀회에서 돼지고기의 각 부위별 요리 전지를 이용한 불고기 양념구이, 후지를 이용한 불고기, 안심을 이용한 편육 쌈 냉채 등을 선보였다. 또 돼지정육 1인당 500g들이 700여개를 요리 안내용 전단과 함께 주민들에게 무료배부 했다.
무료시식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일반 시중에서는 인기가 없다는 돼지고기의 전지와 후지 부위를 이용한 불고기 양념구이가 너무 맛있다”며 극찬했다.
이와관련 축산인 김종국(남·55·포곡면)씨는 “돼지고기의 소비위축으로 양돈농가들이 모두 망할 위기에 처했다”면서“이제라도 정부가 앞장서 양돈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 최소한 생계유지는 보장해야 되는 게 아니냐”고 말했다.
한편, 용인축협은 매년 축산물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특색 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