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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처인면 개명 산너머 산

용인신문 기자  2001.11.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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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면 개명 산너머 산

<변억조/우리면 개명추진위원회 위원장>

이 땅에서 일본이 물러간지 반세기를 넘었다. 빼앗겼던 땅도 찾았고 잃었던 정신도 모두 되돌려 놓은 줄 알았다.
그러나 그들이 심어 놓은 식민잔재가 얼마나 악랄한지 그 그늘을 모두 털어 버리기에는 56년의 세월도 모자라는듯하여 안타깝기만 하다.
지금의 남사면이라는 명칭이 일제가 한일합방후인 1914년 그들의 식민정책에 의하여 군면을 통폐합하면서 지은 이름이라서 일제잔재청산을 위하여 우리의 원 이름인 처인면으로 고쳐달라고 면민 천여명의 서명을 받아 청원서를 제출하고 그 하회를 기다리고 있는 중에 어처구니 없는 사실을 전해 듣고 분통이 터지는 사연을 밝히려고 한다.
1996년 지금의 양지면 백암면이 우리면에서 처인면으로 개명하여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미처 주민의 뜻을 결집하지 못하고 실기하여 안타까워하며 때를 기다리고 있던차에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과 일본총리 고이즈미의 신사참배 강행 등 일본의 우경화가 급속하게 진행되자 전국적으로 반일 감정이 고조되고 일제잔재 청산이 국민적 현안으로 떠 오름에 힘을 얻어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