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환경·도로 등 3개 민원 특별대책반 맹활약
생활민원 521건 중 497건은 현장조치로 신속 해결
소음·분진 민원이 322건으로 전체 민원 62%차지
출범초기 민원 월평균 100여건…이젠 절반도 안돼
용인시가 난개발에 따른 주민들의 민원이 쇄도하고 있는 수지지역 주민들의 생활불편해소를 위해 생활환경 특별대책반을 구성한지 6개월 째 접어들었다.
시는 무분별한 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수지·기흥·구성읍 등 서북부지역의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특별대책반을 구성, 지난 5월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한 상태다.
시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서북부지역은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라 인구유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도로·공원·문화 시설 등의 부족으로 각종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인구 급증…민원도 폭증>
시는 이러한 민원해결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수지읍장, 건설·건축·환경과장을 대책반장에 임명하는 등 모두 11명의 공무원을 특별대책반에 편성, 민원해결에 공세적인 입장을 취하면서 크고 작은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지읍사무소에 설치된 특별대책반은 주민편익시설의 근본적인 부족원인을 현장에서 파악, 해결방안을 마련하며 도로·학교 등 기반시설을 조기 확충하는 등 생활불편 해소에 앞장서 왔다.
또 과적차량, 비산먼지 발생 업체 등에 대해 과태료부과와 형사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시행하는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항 및 민원이 빈번한 분야를 중점 처리해 왔다.
<생활민원 해소에 집중>
송영건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 운영반, 건축·환경·도로 민원대책반 등 3개반 11명으로 구성된 특별대책반은 출범 초기부터 459명의 생활개선 모니터 요원을 위촉해 실시간 처리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모니터 요원은 서북부지역의 이장, 새마을 지도자, 부녀회장 등으로 각종 민원을 실시간 접수 처리했고, 건설현장에 대한 정기적인 단속활동을 벌여 적발사항이 조기에 처리하는 등 민원소지를 미연에 방지토록 했다.
대책반이 발표한 활동상황에 의하면 생활환경민원 521건 중 497건은 현장조치를 통해 신속하게 처리했다. 또 각종 법규를 위반한 공사장을 적발, 이중 고발 6건, 과태료 6건, 개선명령 12건의 행정처분을 했다.
특히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대형 공사장에 대해서는 집중단속을 펼쳐 민원소지를 사전에 예방토록 주력해 왔다.
<대형공사장 집풔秉?성과>
민원 유형을 살펴보면 소음·분진 민원이 322건으로 전체 민원의 62%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도로민원이 147건, 건축관련 민원 46건 순이다.
대책반은 또 현지 출동을 해서 소음측정을 한 횟수만도 100여 차례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월별 민원횟수를 비교해보면 출범 초기엔 한달 평균 100여건이었으나 8월과 9월에는 각각 80여건으로 감소추세를 보이다가 10월 들어서는 40여건으로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책반 관계자는 “대형공사장과 민원발생 소지가 많은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특별대책반의 강도 높은 단속과 행정지도가 실효를 거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특별대책반은 당초 도시계획재정비가 완료되는 올 연말까지 가동계획을 세워놓고 있는 상태로 막바지 민원해결에 주력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