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병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인들을 위한 보양식으로 건강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담백한 맛과 고소한 육질로 식욕을 돋우는 자라요리 전문점이 기흥읍 신갈리에 생겨 미식가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이재삼, 김기정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보은별 하우스가 그곳.특히 이곳은 주인이 직접 자라를 길러 많은 요리를 응용해서 만들고, 성성이 듬뿍 담겨 더욱 별난 맛을 자랑한다.
보은별 하우스의 이 대표는 우리 몸에 특별한 효능이 있는 건강 식품을 대중화 시킨다는 목표로 천혜의 자연 경관으로 소문난 충북 보은군 탄부면 평각리 삼년산성 주변에 3000평의 자라 양어장을 설치, 청정지역의 맑은 물에 항상 섭씨 25도~30도 수온에 맞추며 자라를 키우고 있다.
여기서는 싱싱한 생선이나 닭고기에 각종 채소와 황토흙, 참숯을 섞어 먹이로 주고 있으며 다른 곳과는 비교할 수 없는 건강한 자라를 생산하고 있다.특히 자라는 남성의 스테미너 증강에 탁월할 뿐만 아니라 필수아미노산을 비롯 각종 비타민과 고급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보혈, 자양 건강제로 심신이 허약한 사람에게 좋고, 자라 엑기스는 여성의 미용식품으로 대단히 효과가 크다. 자라에는 인체내에 기를 보강시키고 세포를 정상화시키는 양생이란 특별한 기능이 있다고 한다.
자라는 2년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지낼 수 있는 신묘한 동물로 알려져 있다. 이곳 메뉴로 별하우스 정식을 비롯 7가지가 있는데 부위별로 자라에 관한 모든 요리를 맛볼수 있다.
별하우스 정식 1인분은 14만원으로 자라회, 초밥, 내장튀김, 지느러미, 전골, 호박죽 등이 나오며 자라요리의 쫀득쫀득하면서도 담백하고 색다른 맛을 볼 수 있다.또 별계탕은 9만8000원으로 자라와 닭이 조화를 이룬 대표적 별미. 자라요리에 부담이 느껴지는 사람은 영양만점이면서도 독특한 맛을 자랑하는 별찜이나 자라분말로 국수를 뽑아낸 별 칼국수와 별무침 등을 주문하면 된다.
별 뚝배기탕(9800원)은 고단백질 등 영양소가 고루 가득한 자라와 닭고기의 요리이고, 자라고기를 못먹는 사람을 위한 보은 삼계탕(8000원)도 있다. 자라 농장을 직접 경영하고 있는 이대표는 싱싱하고 깨끗한 자라를 직접 키워서 가져오기 때문에 다른 자라 전문점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좋은 자라를 맛볼 수 있다고 한다.
보은별 하우스의 분위기는 요리만큼이나 단아하면서도 품격이 있어 보인다. 한꺼번에 150명이 식사를 할 수 있는 이 집은 모던한 현대식 건물이면서도 내부 인테리어나 소품은 고풍스럽다. 곳곳에는 캄보디아에 거주하는 친지가 보낸 그곳의 특이한 장식품들이 눈길을 끈다.신갈에서 풍덕천 방향으로 경부고속도로의 좌측에 있는 1차선 도로를 따라 2.5km쯤 가면 분홍색 3층 건물이 도로변 우측에 있는데 이곳이 바로 보은별하우스다.
주차장도 널직하고 주변이 아직은 개발이 덜돼 한적한 시골 분위기다.요리의 특성상 가능하면 예약을 해두는 것이 좋다. 자라요리의 보급과 대중화를 위해 발벗고 나서겠다는 이대표는 자라요리만큼은 전국에서 보은별 하우스가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근사한 요리를 찾는 미식가라면 꼭 한번 가보라고 권하고 싶은 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