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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호스피스 교육

용인신문 기자  2001.11.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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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란 누구에게나 오고 예측할 수 없고, 경험해 볼 수 없는 일이며 아무도 대신할 수 없다. 호스피스의 정신은 사랑으로 출발하여 사랑으로 만나고 사랑으로 이뤄져야 한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용인세브란스병원(원장 문병수)에서 주최한 호스피스 교육이 용인중부교회에서 시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호스피스란 죽음을 앞둔 말기 환자가 남은 여생동안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높은 삶의 질을 유지 하면서 마지막 삶의 순간을 평안하게 맞이하도록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영적으로 돕는 일이다. 또 남은 가족의 고통과 슬픔을 같이 나누고 떠나는 순간까지 할 수 있는 모든 통증을 경감시켜 주는 것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호스피스란 무엇이고 봉사자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해 강의됐다. 암이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강좌는 세브란스 병원 내과 전문의 이종화 강사가, 암 환자의 육체적 돌볾은 세브란스 병원 간호과장이, 상담심리와 대화기법은 강남 순복음 호스피스 회장 박기종 전도사 각각 맡았다.
한편 오는 12월 초 용인세브란스 병원 내에서 실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생 김순자씨는 “지금 봉사를 열심히 하고 있지만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호스피스도 배워서 봉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세브란스병원 측은 앞으로 1년에 두 번 정기적으로 교육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