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신갈 7㎞ 2100억원 투입해 6차선 확장
풍덕천·죽전사거리‘고가도-지하차도’추진
2005년이면 최악의 병목구간 체증 완화 될듯
2005년까지 수지읍의 풍덕천사거리와 죽전사거리에 고가도로와 지하차도 등이 건립돼 이 일대 교통체증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풍덕천사거리∼신갈(경부고속도로 수원IC) 7㎞ 구간의 왕복 2차로를 왕복 6차로(폭25∼35m)로 확장키로 했다. 이 도로는 시비 1000억원과 도비 1100원을 각각 투입해 2003년 착공, 2005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한국토지공사는 260억원을 들여 풍덕천사거리∼신갈 도로와 판교 방면 도로 23호선을 연결하는 왕복4차선의 남북 방향 740m 구간의 고가도로를 내년에 착공해 2003년 6월말 완공할 방침이다.
토지공사는 이와 함께 풍덕천사거리∼신갈 도로와 신갈 방면 도로 23호선을 연결하는 동서 방향 600m 구간의 일방통행 지하차도(왕복 2차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들 도로 사이에는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있어 지하차도로 연결된다.
토지공사는 또 차선이 일치되지 않아 심각한 정체현상을 보이는 죽전 로데오거리 일대 벽산아파트 사거리∼죽전사거리 900m 구간을 왕복 6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 이 달말 착공돼 2003년 초 완공될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죽전취락지구에서 죽전사거리를 거치지 않고 곧 바로 분당 방면으로 진입하는 2개 도로(800m∼1㎞)를 토지공사와 시가 각각 개설, 오는 2004년말 완공할 계획이다.
따라서 대규모 택지개발로 평일 낮에도 심한 체증이 빚어지고 있는 풍덕천사거리와 죽전사거리 일대는 계획된 도로들이 모두 완공되는 2005년경이면 서울과 신갈, 수지, 수원 등을 오가는 차량들의 교통난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철 분당선은 연장 노선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2003년 착공예정에 있고, 수지1·2지구와 상현지구를 거쳐가는 신분당선도 국회 건교위를 통과함에 따라 이 같은 계획안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교통대란에서 다소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