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신점순씨의 제 1회 조각전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용인문예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나무·꿈 이야기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번 개인전에서 작가는 나무를 통해 희망과 꿈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줄곧 나무를 소재로 택해 다양한 채색을 통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나무하면 우선 친근감이 느껴지잖습니까. 그리고 무한한 생명력도 느낄 수 있구요.”
작가 신점순씨는 자연친화적인 나무의 형상을 통해 희망과 색색의 꿈을 담고 있다.
“앙상한 가지를 보면 항상 가녀린 것에 대한 생명력을 느끼게 됩니다. 그 가녀림에서 새로움을 움틔우고 새 희망을 잉태할 수 있을까하는 가벼운 걱정으로 작업에 임하게 되지요.”
그는 혼합재료를 사용해 한여름의 화려함을 벗어버린 앙상한 나무가지를 형상화하고, 거기에 신점순이 꿈꾸는 각양각색의 색깔의 옷을 입혀 나무의 이면의 꿈과 대화를 나눈다. 신점순씨는 현재 미협회원, 한강조형연구소 수석작가로 있으며 정동진조각공원에 조각 14점 기획한 것을 비롯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