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량장동 A산부인과에서 출산을 한 김아무개(37)씨는 사산아를 낳았다. 이 과정에서 김씨와 산부인과측은 엇갈린 주장으로 갈등을 빚고 있다.
김씨에 따르면 출산예정일이 11월 중순쯤인데 지난 11일 밤 11시 30분께 샤워직후 양수가 터져 불안한 마음에 A산부인과로 전화를 했으나 당직 조무사는 진통의 진위여부를 물은 후 “진통이 없다”고 하자 “양수가 터져도 24시간 내에만 분만을 하면 된다”며 “다음날 10시께 병원으로 오라”고 말했다.
김씨는 그러나 이슬과는 달리 많은 피가 보여 재차 병원에 전화를 했으나 당직간호사는 “분비물로 양수와 섞여 나와 많이 보이는 것” 일거라며 아침 7시에 나오라고 했다.
이에 산부인과측은 “양수 같은 물이 흐르거나 이슬이나 진통이 있으면 또는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언제나 나오라는 당부를 하게 된다”며 산모가 평소 외래에서의 의사당부를 무시한 처사로 당직 간호사의 말에 따르면 “올 필요가 없다”고 했다는 것은 억측이라고 강력부인하고 있다.
한편 보건소는 의원급에서는 전문간호사가 아닌 간호조무사를 5명까지 채용할 수 있어 불법의료 행위가 접수된 것이 없는 상황으로 일단 의료분쟁사항으로 판단, 경기?보건 위생정책과 내 지방의료심사조정위원회에 의뢰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