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도로 곳곳에서 무단횡단하다 차량에 치어 죽은 개와 고양이 등 동물사체가 그대로 방치되고 있어 혐오감은 물로 교통사고 위험까지 따르고 있다.
교통사고를 당한 동물들은 끔찍한 모습으로 도로 위에 방치, 운전자들에게 혐오감을 주는 것은 물론 이를 피하기 위해 차선변경을 시도하다 추돌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사고를 당한 동물사체가 며칠씩 도로 위에 방치되고 있음에도 도로관리기관들이 이를 즉각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현상은 대도시보다 지방의 시골에서 더욱 심하게 나타나고 있고, 용인지역 곳곳에서도 쉽게 목격되는 장면이다.
기흥읍의 김형수(남·44세)씨는 “지난달 42번 국도 상갈리 Y골프장 앞 사거리에 창에 치어 흉칙스럽게 방치된 동물사체를 피하려다 도로에 설치된 중앙선 가드레일과 추돌, 차량이 파손되는 피해와 대형사고를 당할 뻔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운전자 대부분은 도로를 관리하는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길 기다리고 있지만 속수무책이다.
이에 관계당국 관계자는 “야생동물이 밤낮없이 도돋?횡단하므로 운전자 스스로가 주위를 요하며, 사고된 동물은 즉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