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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마시는 물, 먹을만 한가?

용인신문 기자  2001.12.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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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동절기 가뭄이 매우 심각하다. 겨울철의 가뭄은 흔치 않은 것으로 환경오염에 의한 기후변화에 따른 현상의 일종이다. 그래도 아직은 우리 곁에 흔한 것이 물이라 우리들은 물의 중요성이나 그 고마움을 간과하기 쉽다. 물이 인간생활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그리고 우리가 매일 마시는 물이 얼마나 더럽게 오염된 것인가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물은 생명 그 자체다
보통 성인이 하루에 2∼4ℓ씩 섭취해야하는 물은 우리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것이다. 음식물을 먹지 않고서는 세 달까지도 버틸 수 있으나, 물을 마시지 않고서는 일주일이상 버티기가 어렵다. 체내에 물이 공급되지 않으면 신진대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독소를 배출시키지 못하여 자가중독을 일으키게되며 결국은 사망하게 되는 것이다.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때 가장 늦게 구출된 생존자는 건물의 잔해 틈 사이로 흘러드는 빗물을 수건으로 받아서 이를 빨아먹으며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다. 지표상에서 바다와 육지의 분포비율은 7:3으로 물이 지구표면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 인체도 70∼80%가 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체내의 물을 1∼2%만 잃어도 심한 갈증과 괴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