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자신을 미혼녀라고 속이고 남자에게 접근, 성관계를 맺어오던 최아무개(여·32·구성읍)씨가 사귀던 남자의 칼에 찔려 중환자실에 입원.
경찰에 따르면 최 여인은 지난해 5월 인터넷 사이트에서 알게된 최아무개(남·29·무직·서울)씨에게 유부녀인 것을 속이고 접근해 성관계를 맺어왔다. 이 과정에서 최씨는 최여인에게 수차례 청혼을 했으나 이를 계속해서 거절해온 최여인이 유부녀인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는 것.
이에 격분한 최씨는 지난 7일 최 여인이 살고 있는 아파트로 찾아가 옥상으로 유인, 미리 준비했던 칼로 목과 신체 여러 부위를 찌른 후 경찰에 자수,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최 여인은 현재 기흥읍 모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