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되는 구성읍 지역의 구성농협이 내년 1월 18일자로 현 김기선 조합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오는 13일 제 11대 조합장 선거를 치른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현 김기선 조합장(48)과 박종열(41)씨 등 2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두 후보는 수원농생명과학고교 동문으로 구성농협에서도 함께 근무한 선후배 사이. 한편 선거권을 가진 구성농협 조합원은 1100명이며 조합장 임기는 4년이다.
다음은 후보 공약사항.
◆박종열(기호 1번)="책임 경영으로 명예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조합을 만들겠다"는 박후보는 △책임있는 경영확립과 운영의 민주화, △조합원에게 실익주는 조합실천, △복지 및 환원사업 확대실시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속에서 우리 농업이 한치앞을 바라볼 수 없는 조합 무한경쟁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힘찬 도전과 경쟁을 농협의 과제로 꼽는 박 후보는 책임있는 경영 확립과 운영 민주화를 위해 책임자별 팀장제 운영으로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비롯 이사회, 대의원회 기능 활성화로 운영의 민주화를 꾀하고, 그밖에 운영평가 자문위원회 구성등을 내세우고 있다.
또 조합원에게 실익을 주기 위해 지역생산 농축특산물 유통 판매시설 및 지사무소 확대실시와 원로조합원 출자금 현실화, 소매금융 활성화로 저금리체계 구축 등을 내세우고 있다. 이와함께 복지 및 환원사업 확대 실시를 위해 비료 농약 기타 자재를 무상 구입할 수 있는 종합 쿠폰제 실시로 전 조합원에게 혜택을 부여하고, 조합원 자녀 장학금 및 노인복지사업 확대, 내부 조직 활성화 지원 등을 내세우고 있다.
지난 78년 신갈농협 근무를 시작으로 수지, 용인, 구성농협에서 22년동안 실무에 임한 풍부한 업무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농촌 현실을 누구보다 생생히 알고 있는 농민이기도. 현 생활체육 용인시축구연합회 상임이사, 생활체육 어정축구회 회장, 바르게살기 운동 구성읍 위원회부위원장, 구성읍 청소년 지도위원, 어정민간기동순찰대 운영위원회 총무 등으로 있다.
◆김기선(기호 2번)=농민지도자와 농업정책 부문의 실력을 겸비하고 조합장을 8년째 지내고 있는 김 후보는 오랜 경험을 통해 쌓은 조합운영의 노하우와 노련함을 살려 도약의 세기를 일구겠다고 자신감을 피력. 김 후보는 구성지역이 급격하게 도시화 되면서 소비지 형태로 급변하는 지역 실정에 맞게 동백지구에 성남농축산물유통센터처럼 대규모 농수축산물 유통센터인 하나로마트 추진과 신설 지점을 설치해, 지역 상권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또 무한경쟁 시대를 맞아 경영의 투명화와 합리화를 통해 경영 안정화를 꾀하고, 조합원의 실익을 위해 환원사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함께 농업정책부문에서도 역할을 하는 그는 농업 부문의 시장 개방이 확대되면서 농민을 위해 대농정 활동을 강화, 농민에게 실리를 줄 수 있는 정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구성농협의 자산을 2000억원대 이상으로 끌어올려 자산의 건전성과 경영의 합리화로 내실 있는 농협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후보는 현재 컴퓨터 교실 등 각종 문화강좌를 마련해 원주민은 물론 새로 유입하는 외지인에게 친근한 농협 이미지를 심어줘 지역에 사랑받는 농협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용인군4-H연합회장을 비롯 용인군 농어민후계자 초대회장, 구성면 새마을 협의회장, 구성면 농촌지도자회장 등을 역임, 농업 지도자로 역량을 갖춘 김 후보는 협동조합 개혁위원회 위원, 협동조합 입법비상대책위원, 농협중앙회 대의원,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제도개혁위원회 위원, 농림부 농가부채 평가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지내면서 농업 정책 부문에서도 실력을 겸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