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나 국가비상사태, 재난대비 능력을 높이기 위한 ’99을지훈련이 지난 16일부터 5박6일간 용인시 전역에서 민·관·군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번 을지훈련기간 동안 각 기관은 전시를 대비해 짜여진 충무계획에 따라 부서별 전시비상사태 전환에 따른 가상시나리오에 맞춰 도상연습과 실제연습을 병행하며 핵심과제에 대한 수행능력향상을 도모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전쟁시 예상되는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의 일환으로 ▲화생방 방호체제 구축 ▲전재민 보호 ▲사상자 구호 및 응급처치 ▲도로, 교량 파손시 복구대책 등 각 상황별 대책마련을 위한 훈련에 부심했다. 또 지난 17일에는 용인시 모범운전자회(회장 이용길)의 협조를 받아 불시 민방공훈련을 진행했고 20일에는 소방서, 한전, 전화국 등 유관기관 인력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시의약품 동원 업체 피폭시 응급복구대책에 대한 실제 훈련을 벌였다.
용인경찰서도 신갈 비상활주로 통제 훈련 ▲용인시내 재래시장 독가스살포 차단 ▲군작전로 확보 ▲유언비어 배포자 단속 등 전시에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가상훈련을 펼쳤다.
용인소방소는 팔당상수원 배관 손실대비 소화용수 확보 ▲직원 첩좃?채용 방안 ▲전화국 피폭시 119신고 대처방안 등에 대한 도상훈련을 벌였고 시교육청은 직원을 2개조로 편성해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민·관·군합동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에서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시청사에 마련된 종합상황실에 각 기관에서 파견된 연락관이 상주하며 업무협조를 위한 훈련도 병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