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정보산업고(교장 우대환)가 고교씨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정보산업고 씨름부(코치 조우연·41)는 지난 17일부터 3일간 서울 동대문운동장 씨름장에서 열린 서울시장배 전국 장사씨름대회 개인전에서 이학교 소속 최영주선수(2년)이 용사급(90kg급)에서 우승, 이성주선수(3년)이 청장급(80kg급)에서 준우승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단판승부로 치뤄진 이날 결승에서 경북 구미의 현일고 이동수선수와 맞붙은 최영주선수는 자신의 특기인 들배지기에 이은 안다리걸기로 상대를 가볍게 제압해 승리의 감격을 맛봤다. 그러나 이성주선수는 인천 인항고의 박영민선수의 벽을 넘지못하고 아깝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학교 씨름부는 도내 최강을 자랑하는 백암중 출신의 선수를 주축으로 두꺼운 선수층을 형성, 앞으로 성적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