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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밀학급 해소방안 마련

용인신문 기자  1999.08.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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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학급당 40명이 넘는 관내 초·중등학교 학생수가 오는 2003년이면 35명선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용인시교육청은 일선 학교의 학급당 인원수를 단계별로 조정해 오는 2003년에 학급당 학생수를 35명선으로 줄이는 과밀학급해소 방안을 마련했다.
과밀학급 해소방안에 따르면 현재 학급당 학생수가 평균 41명에 달하는 초등학교의 경우 오는 2000년에 급당 학생수를 38명으로 하향조정하고 이후 매년 1명씩 단계별로 줄어든다. 또 중학교도 급당 평균 44.7명인 현재의 학생수를 내년에 큰 폭으로 줄여 38명으로 하향조정하고 이듬해부터 매년 1명씩 줄여나가기로 했다.
이를위해 초등학교는 내년에 620여억원을 들여 350개 정도의 교실을 신·증축하고 2001년에는 730여억원을 투자해 351개 교실, 다음해에 740여억원을 들여 380개 교실을 증축하는 등 3년동안 모두 225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두 1157개의 교실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중학교도 내년부터 오는 2003년까지 4년동안 모두 1480여억원을 투입해 단계별로 모두 344개의 교실을 새로 짓기로 했다. 시교육청의 이같은 계획은 현재 진행중인 택지개발지구의 유입인구 변화추이와 공동주택 건설을 추진중인 건설업체와 벌이고 있는 학교신설부지 확보에 관한 협의를 토대로 작성됐다.
급격한 인구유입으로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는 초등학생수는 현재 3만4300여명에서 오는 2004년이면 지금의 3배에 가까운 9만7600여명에 달하고 중학생수도 현재의 두배가 넘는 2만5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현재의 인구유입추세로 볼 때 학생수가 예상보다 훨씬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많아 학생수를 35명선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하고 있는 과밀학급 해소 방안은 교육부의 방침과도 일치하는 것"이라며 "교원단체 총연합에서 이같은 내용을 건의해 도교육청의 지시로 계획안이 작성된 만큼 재원마련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