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의 부정부패가 심각한 수준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지난 2000년 11월 28일부터 지난해말까지 부정부패 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1237명을 적발, 201명을 구속하고 103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최근 밝혔다.
유형별로는 공무원 관련 범죄가 150건(360명)으로 가장 많고 지역토착비리 138건(628명), 부실기업, 금융비리 61건(171명), 공기업·정부투자기관비리 20건(69명), 사회지도층비리 6건(9명) 순이다.
경찰은 인·허가 담당공무원의 금품수수 관행, 정치권이나 지도층과의 친분을 이용한 사기, 공사발주와 관련한 납품업체와의 유착관계, 지역토착비리 등이 아직도 만연돼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부정부패·부조리 사범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