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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게 지역과 호흡"

용인신문 기자  2002.01.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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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용인YMCA 초대사무총장 강태철

용인 시민·사회운동의 구심체 역할을 하게 될 용인YMCA가 오는 3월 9일 창립 예정으로 막바지 출범 준비에 한창이다.
창립에 앞서 오는 9일 150명으로 이뤄진 발기인 사전 만남의 시간을 갖는 것을 비롯, 26일 발기인 대회 및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며, 본격적인 회원 확보 운동도 전개할 계획인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94년 기흥읍 상갈리에 신갈 프로그램센터로 용인에 뿌리를 내린 용인 Y는 98년 수지프로그램센터, 2001년 유림센터, 2002년 역북센터로 이어지는 프로그램 센터를 기반으로 아기스포츠단, 녹색가게, 소비자운동 및 다양한 문화·환경 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 앞장서 오고 있다. 또 간병인 교육, 초화사업, 한약택배사업 등 자활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유림센터에 본부를 꾸민 Y는 앞으로 본부 건물 신축 사업을 구체화 할 계획중에 있다.
현재 1개 지역 1개 Y를 원칙으로 전국 55개의 로컬 Y가 활동하는 가운데 창립을 맞는 용인Y의 강태철 초대 사무총장을 만나 앞으로 운영 방향과 사업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초대 사무총장을 맡은 소감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도농 복합시의 특성을 조화롭게 살려 나가고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사업은 물론 성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와 봉사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갈 각오입니다.
-YMCA와는 언제부터 인연을 맺었는가.
▲중학생 시절 Y에 태권도를 배우러갔다가 Y를 알게 됐으며, 지난 70년대 초부터 서울Y의 실무자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연말 용인으로 내려오기 전에는 서울Y 프로그램 국장으로 있으면서 청소년 사업, 청소년 쉼터, 시민사회개발, 사회교육, 복지관 운영 등의 사업을 관장했습니다.
-용인 Y의 활동 방향은.
▲사랑과 정의의 실현 및 시민들의 복지 향상과 교육을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 형성, 그리고 새로운 문화창조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이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YMCA의 운동 방향이 꾸준히 변천해온 것과 맥을 같이 합니다.
-용인Y의 주요 사업은.
▲우선 올해는 지방선거와 대선, 월드컵, 아시안 게임 등 큰 일이 많은 해입니다. 용인 Y는 바른 선거 문화 정착을 위한 운동을 비롯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생활문화 프로그램 등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또 지자체 및 의회 활동의 감시 및 모니터 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에 기여하고, 청소년유해환경 방지 및 난개발의 부정적인 면을 긍정적으로 개선하는 일 등에도 주력할 생각입니다.
이와함께 그동안 신갈, 유림, 수지 프로그램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돼 온 유아,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문화강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 환경보전 활동 등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고, 사회참여 운동도 활성화 해 나갈 생각입니다.
-용인Y의 저변 확대를 위한 앞으로의 계획은.
▲용인 시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설과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청소년 운동, 시민운동, 사회체육운동, 사회복지사업, 평생교육, 국제협력, 기타 특별 사업 등 Y가 해나가야 할 사업은 무궁무진합니다. 특히 용인Y는 사회적 이슈나 욕구 등 주민속에 일어나는 일이나 주민의 활동에 적극 협력해 나가도록 할 생각입니다.
-개인적 소망이 있다면.
용인 Y가 YMCA운동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회원이 참여해 운영되는 회원 중심 단체로서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행동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