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선이면서도 탈당 요주의 인물로 지목돼오던 이웅희 의원이 자의반 타의반 퇴출의 운명을 맞았다. ‘김학규 카드’로 정치생명을 건 최대의 도박을 벌이고 있는 이웅희 의원. 항간엔 이의원의 최종 행보가 자민련일 것이라는 여론과 함께 16대 총선에 여당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이를 두고 정가에선 김학규씨를 시장후보 겸 런닝메이트로 선택함으로써 당선될 경우 내년 총선 지원을 보장받고, 자신이 출마할 경우 최대 정적인 김정길씨를 견제해 위험부담을 덜기 위한 장기적인 포석도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