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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예상자 100여명 넘어

용인신문 기자  2002.02.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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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예상자 윤곽 수면위로 급부상
공천방식에 촉각…후보군 예상

대선 전초전으로 불리는 4대 지방선거 열기가 벌써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경기도지사에서 용인시장까지 단체장을 노리는 입후보 예정자들과 지방의회 시·도의원 입후보 예정자까지 속속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용인시 선거구에서도 이미 선거전략을 수립해 일찌감치 지역민심 사로잡기에 나선 예비후보들이 있는가 하면, 많은 선량들이 구정 명절을 전후해 출마저울질을 끝냈다.
아직 지방선거 지침이 정당과 지역별로 확정되지 않았지만, 현역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이 대부분 재출마를 선언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용인시장 1명과 도의원 4명, 시의원 19명의 자리를 노리는 입후보 예정자만도 줄잡아 100여명이 넘어 선거구당 예상 경쟁률은 벌써 4대 1을 넘어섰다. 이로 인해 아직까지 드러나지 않은 예비후보들까지 합세할 경우 예상 밖의 혼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단체장 선거는 정당별 후보 공천방식이 지역에서 최종 결정되지 않았지만, 상향식 공천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이에 따른 후보선출방식과 시기, 경선 탈락자에 대한 이탈방지책을 고심하고 있다.
현재까지 거론되는 좇?후보에는 예강환 용인시장, 김학규 전 도의원, 이정기 한나라당 중앙위 부위원장, 이성근 전 도의원이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했거나 발빠른 선거행보를 통해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최근 민주당 소속인 예강환 시장이 재출마 의지를 확고히 굳혔고, 이성근 전 도의원이 사표 제출 후 민주당 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정기 부위원장도 일찌감치 한나라당 후보로 경선 출마를 선언했고, 홍영기 도의원의 시장 출마설도 끊이지 않아 경선구도가 불가피하게 됐다.
이에 아직까지 출마를 저울질하는 지역유지들과 제3의 인물을 배제할 수 없어 단체장 선거구도는 여전히 변수로 남아있는 상태다.
이밖에도 각 정당은 도의원 선거구가 기존 2석에서 4석으로 늘어 후보자 물색에 분주한 상태다. 이미 도의원 출마의사를 밝힌 인사들이 있지만, 단체장 후보처럼 정당공천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단체장 후보와 맞물려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중앙당은 단체장과 도의원을 당선 가능성이 높은 인물을 위주로 선정할 수밖에 없어 당리당략이 우선시 될 수밖에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이밖에 시의원은 기존 14명의 의원중 양승학 의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의원이 재출마 할 뜻을 밝혀 지역별로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특히 수지지역은 출장소 승격과 함께 6개동으로 분동, 기존 1명에서 6명을 선출하게 됐다. 이로 인해 수지지역 출마 예상자만도 20여명을 넘어섰다. 나머지 13개 읍·면·동에서도 과거 낙선자들과 신진세력들이 속속 출마채비를 서두르고 있어 본격적인 선거전이 불가피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