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수원 연장선·경전철 2006년 개통
동백∼신림동 왕복 6차로 신설도 2004년
신분당선 처음 계획인 2008년까지 완공
난개발의 진원지로 손꼽히는 용인서북부지역이 광역교통망 조기개통으로 교통대란 우려를 2년 이상 빨리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용인에서 생활여건이 좋은 편에 속하는 수지 1·2지구의 아파트 가격은 인근 분당에 비해 20%이상 낮다. 가격차이의 가장 큰 요인은 서울을 잇는 불편한 교통여건 때문으로 머지 않아 부동산 가치의 수혜를 기대해도 좋을 듯 싶다.
정부는 최근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일고 있는 서울지역 부동산 이상과열 현상을 안정시키기 위해 오는 2008년까지로 확충키로 계획했던 수도권 남부 교통망을 최소 2∼4년 앞당겨 조기 완공키로 했다.
오는 2008년 개통예정이었던 분당∼수원간 전철 분당연장선은 구갈∼에버랜드(18.84㎞)를 잇는 용인경전철과 함께 오는 2006년 개통한다. 이 두 개 노선이 교차하는 죽전역에는 2004년까지 가역사를 완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왕복 4차선으로 건설할 예정이었던 용인 동백∼오리∼고기리∼신림동을 잇는 도로가 최근 실측결과 교통난 해씩?미흡하다는 분석이 제기됨에 따라 왕복 6차선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용인 수지∼강남 노선을 비롯한 나머지 8개 노선도 오는 2003년과 2004년 안에 조기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총 9개 노선으로 신설예정인 수도권 남부교통망 확충계획안은 공사 진척도에 따라 2003∼2005년까지 단계적으로 개통될 전망이다.
아울러 최근 기획예산처의 예산심의에서 제외된 신분당선(분당 백궁역∼서울 용산역)은 당초 계획대로 오는 2008년까지 완공된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올해 6000억원 정도의 예산을 추가 편성키로 했다. 정부가 당초 계획한 예산안은 신분당선 2조1000억원, 분당선 연장 1조4000억원, 광역교통망 2조4000억원 등 6조3000억원이 소요된다.
한편, 정부는 용인 등 신도시지역의 주택 실수요가 저조한 이유를 서울과 이어지는 교통불편 때문으로 보고, 수도권 남부 교통망 건설계획을 조기완료 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용인 일대와 서울을 연결하는 도로·전철망 조기개통은 용인지역 부동산시장에도 큰 활력소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