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구장! 축구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전문적인 기술과 기량을 체계적으로 다질 수 있는 축구테마파크가 조성된 것은 축구사랑 인으로서 자랑스러운 일이다.”
용인축구센터와 월드컵 홍보대사인 김흥국(44) 축구사랑모임회 회장.
김흥국씨는 서울과 가까운 거리, 수려한 자연경관,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는 용인에 축구센터가 건립되는 것은 대한민국 축구역사에 처음 있는 일로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에 기뻐했다.
남자다운 운동에 매력을 느껴 축구를 사랑하게 됐다는 김흥국씨는 2남 4녀중 막내로 초등생시절 학교 가는 길에 중동 중·고등학교 축구부 연습장이 있어 등·하교시 언제나 축구 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쉼터가 되었다고 한다.
그 당시 다니던 초등학교에는 축구부가 없었다. 새로 생긴 초등학교에서 축구부원을 모집하는 공고를 보고 전학대상은 아니었으나 선생님의 도움으로 전학을 가게됐다.
4학년, 바라던 축구부원이 됐을 때 기쁨도 잠시, 농사가 주업인 그 당시 가정형편이 어려워 6000원의 회비를 내?못해 축구선수를 포기했다. 그러나 코치의 눈에 띄어 축구선수생활을 다시 시작, 6학년을 끝으로 축구선수의 꿈을 접어야만 했다고 한다. 어디로 갈 것인지 중·고·대학교까지 연계되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미비해 꾸준히 성장 할 수 없음에 안타까워했다.
축구는 전세계적인 문화인만큼 어릴 때부터 전문적인 축구인으로 양성시킬 수 있는 용인시 축구센터 건립은 의미가 큰 것으로 경기도의 용인뿐만 아니라 한국을 알리는 자랑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명성을 떨치고 있는 유럽, 남미 등 세계축구는 하루아침에 이루어 진 것이 아니며 가까운 일본의 경우 정부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으로 급성장 하는 것을 보면 한국축구도 이제는 승부에만 집착할 것이 아니라 10년, 20년 후의 장기적인 시안을 가지고 대처해야 할 것이라는 축구사랑모임 김흥국회장.
원로축구인들은 한결같이 “은퇴하니까 이제야 축구를 알 것 같다” 는 말을 들었을 때 스스로 분석하고 파악할 수 있는 능력부족과 시키는대로만 하는 로보트식 축구를 구사한 것을 느꼈다며 변화하는 축구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축구박물관이 생기는 것에도 환영의 빛이 역력했다.
가수이기도 한 김흥국씨는 ×疋梁탔?끝나면 뭐먹고 사냐” 는 농담 섞인 주위의 걱정과 팬들에게 “나라사랑! 축구사랑!” 를 외치며 월드컵 노래와 신곡 ‘꽃바람 불면’으로 사랑 받는 가수가 되겠다며 김흥국씨 특유의 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