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는 사랑을, 누구는 기다림을, 누구를 중용을, 어느 식물이 이렇게 큰 의미를 부여받을 수 있을까…. 난을 기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난에는 이러한 아름다움이 담겨있다고 말한다.
난을 사랑하는 용인시 난우회는 지난 94년 모임을 결성, 2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용인신협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춘란 용인난우회원 소장전’을 비롯해 매년 봄과 가을 회원 산채대회 및 여름에는 회원단합대회를 가져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차상수 회장은 올해는 난 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난 전시회 및 강좌, 타 난우회와 자매결연을 통해 더욱더 체계적인 난 지식 습득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것과 회원 및 가족간의 유대 강화, 회원증진에 주력할 것이라고 한다.
마지막에 정착하는 취미세계라고도 말할 수 있는 난은 한번 난의 세계로 접어들면 빠져나가지 않는다고 한다.
난은 잎과 꽃, 벌브와 뿌리로 되어있다. 서양란은 대체로 꽃을 감상기준으로 삼는데 반해 동양란은 꽃은 물론, 잎 또한 중요한 감상요인이 되며 풍란의 경우는 뿌리까지 감상의 요건으로 삼는다. 구조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중요한 감상요인으로는 향기가 있다.
동양란은 꽃이 없어도 사계절 푸르른 잎선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옛부터 군자의 격을 부여받았음은 바로 언제나 청청한 잎선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멋진 잎선에 윤기 흐르는 광엽, 후육에 더욱 높은 감상가치를 부여한다.
한국춘란은 동양란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화예품과 엽예품이 나타나 배양돼 있으며, 이러한 예들은 특히 뛰어난 감상가치도 지녀 한국의 난 취미세계에서는 가장 인기가 높게 형성돼 있다.
햇빛이 잘 드는 곳을 좋아하나 지나치어 너무 덥게 되면 좋지 않다. 잔잔한 공기의 움직임은 좋아하나 차가운 냉기가 도는 바람은 싫어한다. 직사광선을 싫어하고 나무 그늘사이로 흘러드는 약한 햇빛을 좋아하며, 먼지가 드는 것을 싫어한다. 등 이상은 동양란의 배양에 관한 모든 것이 압축되어있다고 할 수 있는 ‘난이십이익’ 의 일부내용이다. 회장 3212212 총무 0113362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