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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자 조폭 세트장 건립

용인신문 기자  2002.03.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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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애국자조폭)세트장 건립 및 731유물기증식’ 이 지난 26일 용인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인간생체실험도구인 ‘마루타’로 악명 높은 일본 731부대의 고문도구 등 감정가 8억원 상당의 각종 유물 300여점이 원삼면 문촌리 고초골저수지 부근 1만 3000여평 규모에 건립될 역사박물관에 기증된다.
역사박물관은 ㈜마루(대표 김규화)와 ㈜시네마엔터테인먼트(회장 김창권)가 지자체의 후원을 받아 시네마엔터테인먼트와 영화배우 김보성씨가 만든 김보성프로덕션이 공동 제작된 영화 ‘애국자 조폭’ 촬영세트장을 그대로 유지, 박물관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창권 회장이 5년 전부터 중국에서 개인적으로 수집해온 731부대 유물의 기증으로 각종 사진자료, 고문실, 화장터 등이 전시된다.
또 해부관, 유물관, 모형관, 인물관, 말뚝관 등이 들어서며 서바이벌 게임장과 함께 잔디공원이 조성돼 청소년들의 역사체험을 할 수 있는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애국자 조폭’은 731부대 관련 유물을 두고 벌어지는 조직폭력배와 일본인 사이의 갈등과 조폭이 애국자로 변신해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4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오는 6∼7월에 영 제작을 끝내고 8월 1일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박물관유치에 용인시 의회 이우현 부의장이 제작사인 S영화사가 촬영장소로 경남과 충남 두 군데로 압축된 것을 제치고 용인시에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선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