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정성을 모아 힘을 주고 있는 교직원의 학생 사랑이 각박한 세태속에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용인송담대학(학장 김용희) 교직원은 지난해 4월부터 매월 기본급 가운데 1%씩을 갹출, 교내 장학금으로 지급해오고 있다.
IMF이후 실업의 고통을 분담하고 경제적 곤란으로 학업을 계속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위해 시작한 장학금 모금운동은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조교를 포함한 학내 전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직원 상호간의 화합에도 일조를 하고 있다.
이들은 이렇게 모은 기금으로 지난해 성적은 우수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큰 학생 100여명을 선정, 각각 50만원씩 모두 5000만원을 지급했고 올해는 매월 17개 학과에서 1명씩 추천받아 지급하고 있다.
이학교 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각계각층에서 진행되고 있고 작은 힘이지만 함께하면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장학금 전달을 계속하고 있다"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