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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면 장애는 없다

용인신문 기자  2002.03.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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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사) 한국장애인 부모회 용인시지부

방과후에도 갈곳이 없는 우리아이들… 어쩔 수 없이 갖힌 생활을 해야 하는 아이들이 있다. 선천적으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장애아동들… 홀로서기에 버겁기만 하다.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이들에게 재활과 복지시설 등 문화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장애아동들을 둔 부모들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사)한국장애인 부모회 용인시지부(지부장 김경화)’.
한국장애인 부모회 용인시지부는 장애아동의 어머니들이 주로 활동을 해왔으나 아버지들도 이에 가세 ‘아버지들의 모임’을 만들었다.
이 모임에 회장을 맡은 박성호(44)씨는 “장애아를 둔 같은 부모로서 어머니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고 우리 아이들이 홀로 설 수 있도록 아빠들이 발벗고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아빠모임을 활성화 해 현재 어떤 교육을 시키며 어디에 어떤 시설이 있는지 정보교환과 좋은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개발해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나은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는 각오다.
독립심과 자립심을 키우는데는 현장체험과 학습이 이들에게는 효과가 크기에 매주 토요일 현장체험을 시키고 있다.
지난 9일 토요일 분당에 위치?수영장에 견학을 다녀온 아이들의 모습은 밝고 자신감에 넘쳐있었다.
정신지체2급 장애아 수현(용인초·6)이를 둔 유병희(40)씨는 “사회적응 훈련에는 현장체험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며 장애아를 뒀다고 해서 자신 없어 할 것이 아니라 당당히 받아들이는 부모가 돼서 아이에게도 자신감을 심어줘야 한다” 고 말했다.
또한 장애아동들을 바라볼 때 동정이나 연민보다는 사랑으로 바라볼 때 그것이 아이에게는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용인은 특수학교가 없어 이들이 설 곳은 더욱 좁기만 하다. 그나마 초등학교는 도움반이 있어 일반아이들과 함께 배울 수 있으나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특수학교 시설이 갖춰진 광주나 분당으로 나가야 하는 실정이다.
학원에서는 장애아동들을 받아들이지 않아 아이들이 원해도 보내지를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실정이다. 용인에도 특수학교가 생겨 장애아동들과 일반아이들과 같은 교육을 받기를 부모들은 한결같은 마음이다. 0세에서 17세까지의 아이들을 맡고 있는 장애인 부모회는 등록된 회원은 100여명이나 실제 활동하는 회원은 20여명이다. 이런 실정으로 재정상태가 어렵다. 시의 지원을 요청했으나 미미한 실정이다. 장애아동을 둔 부모 정회원, 일반인은 준회원으로 더욱더 많은 회원들의 참여와 일반인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사랑의 손길 농협 235017-55-000171 국민 218-21-0962-196 한빛 207-116886-02-003서울 52601-1903603 예금주 한국장애인부모회용인지부문의전화 031) 335­0720 FAX) 335­0720 011-301-8168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