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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들이 작품으로 모인다

용인신문 기자  2002.03.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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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환 조각전 30일부터 예술의 전당

조각가 김래환 초상조각전이 30일(오후5시)부터 4월 7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미술관 제1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주로 인체 조각을 일관해오고 있는 김래환씨는 이번 초상전에서 국내의 유명한 정치인, 경제인, 운동선수, 음악인, 연극인, 무용인, 텔레비젼 앵커 등 TV브라운관에서 자주 접하던 유명한 인물들의 흉상 150여점을 전시한다.
각자 사회적 신분과 지위와 역할 등으로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웠던 명사들이 아주 공평하게 전시장에 도열해 있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실제 크기보다 크고 매우 리얼하게 표현돼 있다. 브론즈, 돌, 나무 등의 재료에 의해 표현돼 있는 이번 조각들은 각자 마다의 얼굴에 자신들의 특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조각품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관람객들은 쉽게 알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래환씨는 이번 전시를 위해 4~5년전부터 작업해왔다. 직접 인물을 찾아가 사진 촬영을 통해 인물의 특성을 파악하는 등 지리하면서도 고된 작업 끝에 완성된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김래환씨는 한국민속촌 공방에서 조각 작품에 몰두해 오다가 7년전 중국 유학길? 올라 아직도 조각 공부중에 있는 소장 작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