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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타래 풀듯이 동네 일 해결

용인신문 기자  2002.04.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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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는 기본 …자율방범대 발족 치안활동에도

<여성단체 탐방/상현동부녀회>

용인서북부 신흥도시지역의 하나인 상현동은 인구 4만5천여 명이 운집하고 있는 아파트 밀집지역. LG2차 아파트를 비롯해 벽산아파트, 강남아파트 등 중대형 아파트들이 밀집해 있는 이곳에 지난 2월 28일 부녀회가 주축이 된 자율방범대가 발족, 동네치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바르게살기운동 위원회가 발족되는 등 점차적으로 동네 발전을 위해 힘쓰고 애쓰는 사람들….
특히 활발한 활동으로 동네의 일꾼이기를 자청하는 부녀회원들…상현동 새마을부녀회 (총연합회 김춘자회장(60))는 보다 더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기에 18개 단지 15개 단체 부녀회가 똘똘 뭉쳤다.
‘2∼3년 후면 상현동이 모범도시가 될 것’이라는 희망과 기대를 가지고 오늘도 동네 일이라면 바쁘게 움직이는 부녀회원들은 매일 매일이 보람되고 활기에 넘친다.
김춘자회장은 매우 협조적이며 소신을 갖고 동네 일을 하는 회장단들이 있기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세대수가 많으나 주위환경, 좁은 도로, 평탄치 않은 길 등 급격한 개발로 난개발의 대명사인 이곳이지만 실타래를 풀 듯 차근차근 풀어나가고 있다.
매월 두 번째 수요일 동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월례회를 개최, 불편한 사항 및 동네 현안을 이야기하며 토론과 정보교환의 자리를 가지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자연부락인 ‘독바위마을 노인회 척사대회’ 에 참가해 금일봉을 전달하고 윷놀이 등을 통해 아파트촌과 자연부락과의 화합을 다지기도 했다.
5월에는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열어 기금을 모아 보육원, 결식아동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조직적으로 움직이고있다.
명예를 걸고 활동하는 부녀회원들을 보면 특별히 내세울 것 없는데 다만 용인시민이 되다보니까 총회장이 된 것에 보람과 책임감을 느낀다는 한다.
봉사면 봉사, 친목이면 친목, 적극적인 활동으로 상현동의 밑거름이 되고 있는 부녀회는 동네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리가 되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