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22일 이아무개(39·용인시 모현면), 오아무개(38·여)씨 부부와 이씨의 여동생(28), 남동생(31), 그리고 신아무개(39·여·광주시 태전동), 홍아무개(41)씨 부부 등 6명을 사기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의 여동생은 지난 2000년 2월 19일 자신이 근무하던 용인시 포곡면 모 카센터 철문에 부딪혀 실명한 것처럼 속여 시각1급 장애진단을 받은 뒤 2개 보험사로부터 장애보험금 3억7000만원을 챙긴 혐의다.
또 이씨의 남동생은 지난 99년 4월 19일 공사장에서 나무에 부딪혀 실명한 것처럼 가장, 보험금 4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밖에 신씨 부부는 지난해 12월 30일 양평군 강하면 국도 88호선에서 티코 승용차를 함께 타고 가다 앞서가던 부로엄 승용차를 일부러 들이받은 뒤 신씨가 사고로 앞을 전혀 못보는 것처럼 허위진단서를 제출, 6개 보험사에 30억원의 장애보험금을 신청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