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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차, "중고차면 어때요"

용인신문 기자  1999.09.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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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비 낮고 용도 다양, 중고차도 인기 폭발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쓰는 레저용차(RV)가 신차시장은 물론 중고차시장에서도 큰 인기다.
최근 RV차종의 거래대수가 크게 늘어나 지난달만 308대를 기록, 지난해 같은 달의 164대보다 87.1%나 늘었다. 특히 기아 카니발 9인승은 185대가 판매돼 지난해 간은 기간 65대의 세배 가까이 급증했다.
서울중고차매매사업조합에 따르면 RV 차종의 인기상승으로 중고차 시장에서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싼타모 LPG 7인승은 지난해 98년식 시세(상급기준)가 1150만원선이던 것이 최근 99년식 시세는 1400만원으로 250만원 가량 올랐다. 또 기아 카니발 디젤 9인승도 250만원에서 1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조합관계자는 "중고차 시장에서는 팔기 위해 내놓은 차량의 가격이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지는 것이 상례지만 최근에는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 기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중고차 시장의 열기가 이처럼 높은 것은 내년부터 신차에 대한 세제혜택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RV 신차의 출고대기 기간이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