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감염성폐기물 중간처리업체인 연합환경(주)(대표 최용찬)은 지난 2월 27일 경인지방환경청으로부터 소각장으로 용도변경신청 허가가 난 것과 관련해((관련기사 본지 428호 30면 참조) 남사면 진목리 주민 200여명을 포함한 남사면 주민 전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항의 집회를 가졌다.
남사면 주민들은 “상수원보호구역에 위치하고 있고 집중호우시 침수지역인 이곳에 감염성폐기물처리 소각장이 허가가 날 수 있는 것”이냐며 남사면 전주민의 생존권을 무시한 처사라며 허가가 날 수 있도록 현장확인조사 없이 일을 진행시킨 시 관계자들의 안일한 행정에 강력 반발했다.
또 진목리 주민들은 연합환경과 같이 사용하고 있는 도로는 하천제방을 이용하는 제방도로로 연합환경의 대형차량들이 통행을 하게 되면 소음과 분진은 물론 도로가 붕괴되는 위험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멸균처리시설 가동을 중지하고 있는 연합환경은 수집은 하되 처리는 위탁업체에게 맡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환경 최대표는 허가를 받은 것과 관련해 점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강경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진목리 주민 김학철씨 소유의 땅을 임대 받 사용해오던 연합환경은 지난달 22일 김씨로부터 이 땅을 7억 5천에 매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땅을 매각한 김씨는 현재 필요한 집기류만 챙겨 종적을 감춘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