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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꽃 아래서 이웃의 정

용인신문 기자  2002.04.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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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언덕 위 김량장동의 작은 마을.
봄빛이 좋은 11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제3회 공신 벚꽃 잔치’초대장을 받은 공신아파트 주민은 라동 앞마당 벚꽃나무 아래로 모두 모여라.
준비물은 돗자리, 휴대용 가스버너, 삼겹살 구이판.
196가구가 가족처럼 살아가고 있는 공신아파트.
흐드러자게 피어 있는 벚꽃사이로 어른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사는 이야기에 바쁘고 아이들은 신이 난다.
20여 년 된 벚꽃나무와 주변에 울창한 숲이 우거져 마치 도심 속의 작은 공원을 연상시킨다.
어른들을 공경하고 공신가족들의 친목을 위해 마련한 벚꽃축제가 벌써 3회를 맞이했다.
“벚꽃이 필 무렵이면 이제는 아이들이 먼저 이 행사를 기다려요. 소박하고 정겨운 사람들입니다.
모두가 가족 같죠”하는 강병국회장의 모습에서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