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건설(주)(대표·민수기)가 구성면 마북리 143 일원에 대규모 아파트 신축공사를 벌이면서 소음·분진 등의 공해방지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아 인근 아파트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시 및 인근주민들에따르면 LG건설은 마북리 143-2 번지외 19필지에 7개동 450세대 규모의 아파트건립공사를 지난 5월에 착수, 내년 8월 완공예정으로 현재 지반다지기 공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LG건설은 공사과정에서 소음·분진 등으로 인근 아파트단지 등에서 재대로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큰 피해를 보고 있는데도 이를 방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시설도 설치하지 않은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공사현장에서 불과 5M밖에 떨어져 있지않은 신창무궁화아파트 입주민들의 경우 공사현장에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 등으로 창문조차 열지못하는 등 불편한 생활을 감수하고 있다.
더욱이 주민들은 그간 오전 7시께부터 지반다지기(항타기 작업)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극심한 소음으로 노인과 어린이들이 두통은 물론 정서적 불안증세까지 보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LG건설은 주민들의 진정으로 시로부터 방음시설을 설치한후 공사를 재개하라는 시정명령을 받고도 공사재개에만 ??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보다는 임시방편적인 방진시설 설치만 서두르고 있어 주민들의 반발만 사고 있다.
주민들은 이와관련해 지난 23일 오후 LG건설 공사현장 인근에서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피해방지시설 설치와 적절한 보상책 마련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주민 김아무개씨(36)는 “인근 아파트 신축 공사로 인해 먼지 및 소음이 극심해 한여름인데도 불구하고 창문을 폐쇄한채 생활해 왔다”며 “더욱이 지반다지기 공사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 때문에 TV시청은 물론 전화통화도 할 수 없어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