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땅을 매입할 의사를 비추며 부동산 중개업소 직원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인 70대 할머니가 경찰에 덜미.
용인경찰서는 지난 4일 손아무개(71·여)씨에 대해 상습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달 초 국가를 상대로 벌인 소송에서 승소해 과거 빼앗긴 땅에 대한 배상금 5000여억원이 있다며 구성면 H공인중개사 직원 정아무개(39·남)씨에게 접근, 땅을 살 것처럼 속인 뒤 정씨로부터 10여차례에 걸쳐 6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
경찰조사결과 손씨는 동일전과 17범으로 이미 지난 4월 같은 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의해 수배된 상태에서 또다시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