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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던 할머니 음독자살

용인신문 기자  1999.09.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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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의 무관심속에 혼자살며 암과 투병생활을 하던 70대 독거노인이 비관자살.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낮 1시 30분께 혼자 살고있는 고아무개(72·여·기흥읍 구갈리)씨가 토사물을 쏟아낸 채 방안에 숨져있는 것을 이곳을 방문한 아들 전아무개씨(44·수원)가 발견, 신고했다는 것.
경찰은 발견 당시 숨진 고씨 옆에 빈 술병과 맹독물질이 발견된 점을 들어 지병을 앓고 있는데도 돌봐주는 사람도 없이 혼자살고 있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고씨가 음독자살한 것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