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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후보 경선 후유증 심각

용인신문 기자  2002.05.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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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자들 무소속 출마 저울질…불복 조짐
일부는 양심선언 운운…지역정가‘뒤숭숭’
홍영기 도의원후보 불출마 선언 내분 표출

용인시장 후보 경선 이후 당내 갈등과 불복·탈당 조짐이 나타나는 등 후유증을 낳고 있다.
경선 후보로 나섰던 민주당 김정길 전 지구당위원장과 한나라당 김학규 수지신협 이사장은 최근까지 무소속 출마를 고민하며 경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있다. 이들은 모두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높은 지지도와 각종 선거 출마시 확인된 지역기반을 토대로 무소속 출마나 신당행을 신중히 저울질하고 있다는 것.
김정길씨는 지난달 30일 1차 경선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과반수를 넘지 못해 실시한 2차 투표 결과, 예강환 시장에게 불과 13표 차이로 낙선했다. 이에 일부 지지자들의 출마 권유를 받으며, 막판 입장 정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학규씨는 지난달 9일 한나라당 을지구당 예비경선에서 이정문 전시의장에게 큰 표 차이로 패했으나 당초 경선 결과에 승복하겠다던 입장을 바꿔 “당선자의 선거대책본부장을 수락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고, 정치행보를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고 밝혀 출마의지가 있음을 부인하지 않았다.
한나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