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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든 강도 잡은 용감한 군인

용인신문 기자  2002.05.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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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km 추격 끝에 붙잡아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격투 끝에 강도를 붙잡아 경찰에 넘긴 사람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3 야전군 사령부 예하 1101야공단 덤프중대 행정보급관으로 근무하는 이상민(39)상사가 그 주인공.
경찰에 따르면 이상사는 지난 13일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대기하던 중 입과 손발이 결박 된 채 화장실에서 나오는 이아무개(여·31)씨를 발견했다. 이씨의 결박을 풀어주고 있던 중 이씨로부터 카드를 빼앗고 결박을 한 김아무개(남·27·전과3범)씨가 들어오는 것을 발견, 도망하는 김씨를 1.2㎞ 추격 끝에 붙잡았다.
한편 강도 검거 사실이 알려지면서 용감한 시민으로 선정, 광주 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 받을 예정이다.
이에 이상사는 “누구든지 그 상황에서는 당연히 그렇게 했을 것”이라며 쑥쓰러움의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