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 도시화개발에 따른 인구유입이 급증하면서 교통문제가 커다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강남대를 비롯, 경희대 명지대 등과 수도권 지역으로 통학 및 출·퇴근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의 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용인시는 현재 경남여객과 대원고속이 수도권인 서울지역으로 운행을 하고 있다. 경남여객이 운행하고 있는 노선을 많이 이용하는 시민들은 20∼25분 간격의 버스배차시간이 말뿐이라며 4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한 대 올까말까한 실정이라는 것. 또 설상가상으로 탈 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승차거부까지 당하기 때문에 불만의 소리를 높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경남여객 버스기사들은 우리도 어쩔 수 없다는 입장.
학생들의 통학과 촌금을 다투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버스승객인원은 정해져 있고 타고자 하는 사람은 포화상태로 태워야 할 의무가 있으나 난감하다는 표정이다.
고속도로를 경유해서 서울로 진입하기 때문에 입석이 불가능하기 때문. 예전에는 입석도 불사하고 승객들을 태웠으나 모방송국에서 위험하다는 취지로 카메라 고발을 한 이후, 교통경찰관들의 단속이 심해져 그마저 불가능하게 됐다.
딱지 한번 끊으면 7만원임을 강조하며 타야만 하는 승객들과 승차거부를 해야 하는 기사들의 실갱이는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또 다른 경남여객 버스기사는 “출퇴근 시간대의 고속도로는 말이 고속도로지 정체가 심해 20㎞의 속도도 내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월요일은 정체가 더욱 심하다”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10∼20분의 배차간격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는 것. 이에 용인시는 관련업체들과 경기도와 서울시에 상반기·하반기로 나누어 증차에 대한 건의를 해마다 올리고 있으나 서울시에서 보류하고 있다. 그러나 운송법상 1년에 10%(1∼2대)에 한해 자율적으로 증차를 할 수 있다. (시는 상반기에 7대를 증차 할 수 있는 계획서를 관계부처에 제출한 상태)
▶증차가 보류되는 이유
경기도와 시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 또한 교통포화 상태로 사대문안의 진입을 용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가까운 지역에 있는 고양, 김포 등에서 진입하는 차량을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여객과 대원고속의 서울방면 버스현황
경남여객 5001번은 16대, 5002번 5대, 5001-1 5대, 5005 3대 5600(좌석)성남방향 11대를 운행하고 있고 대원고속 1500번(에버랜드∼분당∼잠실)은 17∼19대를 운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