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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갤러리 개관 기념전

용인신문 기자  2002.05.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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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갤러리에서 5월 26일부터 6월 26일까지

거침없이 그어 놓은 선에는 영혼이 숨쉬고 있다.
터질 것 같은 열정이 꿈틀대고 있는 강렬한 표현, 차가우면서도 절제 된 듯한 그림들.
내면의 감동에 따라 살아 있는 색채로 표현한 과감함이 시선을 멈추게 했다.
작은 체구에 하얀 피부, 도회적인 화려함까지 지니고 있어서였을까 차갑고 이기적인 듯한 모습이 윤화백의 첫 인상이었다.
하지만 그이는 마음이 따뜻한 예술가였다.
원삼면 두창리 두창저수지를 끼고 돌아 나즈막한 산길로 들어서는가 싶더니 조그마한 동네에 언덕 위의 하얀 집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송탄에서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 윤화백은 두창리의 새벽 안개에 반해 ‘명 아트갤러리’를 짓게 되었다.
주변의 자연은 투명한 유리창을 통해 윤화백과 거침없이 대화를 하고 윤화백은 그들의 소리를 고스란히 화폭에 담는다.
추상화를 주로 다루고 있는 작품 세계는 윤화백의 개성과 가치 속에 표현하고자 하는 정신 세계를 끊임없이 소용돌이치며 또 다른 추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일곱 살 때부터 그림을 그려 왔다는 윤화백은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너는 예술가가 되어야 한다’는 아버지의 바램처?붓을 거침없이 그어대는 큰 화가가 되어 있다.
“정말 바쁘게 살아 왔어요. 내 자신이 참 이쁘다고 생각 할 때가 많아요.”라며 세상을 예쁘게 바라 볼 수 있는 눈을 갖게 해 준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했다.
대담한 스케일, 자유분방한 표현이 말해주듯 틀에 얽매이지 않고 쉼 없이 창작 활동에 매달려 있는 윤화백은 앞으로 미술관을 꾸며 보겠다는 당찬 포부를 말했다. 문의 321-1688

◆ 명화갤러리 개관 기념전 초대작가
윤명화, 송대현, 김영대, 안상규, 권영혜, 백현숙, 김재위, 최해숙, 이혜민, 김영을, 조연희, 정미경, 모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