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막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수원월드컵 경기장 덕택으로 용인시는 과연 어떤 특수를 볼 수 있을까? 외국인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한 용인시의 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해 손님맞이 준비는 잘되고 있는지 점검해 봤다. <편집자 주>
<월드컵의 경제적 효과는 12조 추산>
5월 31일 개막해서 6월30일까지 31일간 한국·일본 각 10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2002년 월드컵은 FIFA대표단, 선수단, 보도진만도 2만 6000여명에 이른다.
TV시청 인원만도 연인원 600억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월드컵의 경제적 효과는 생산유발효과가 11.6조, 부가가치 창출 5.4조, 고용창출 36만명, 외국관광객 유입이 36만명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회기간중 최대 10만명의 중국인이 방문, 6만여명이 경기를 직접 관람할 예정이다. 이에 생산유발 2000억원, 부가가치 1000억원, 고용창출 8000명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용인시, 참여열기 고조에 앞장>
용인시는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내 각 민간단체, 모든 업소, 직능단체 등의 추진 역량을 ?결집해 참여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연 4200명이 14회에 걸쳐 기초질서 캠페인과 전단을 배부했다. 또 11개 자원봉사단체에서는 매주 2회 자체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문화시민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왔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접객업소를 비롯한 민간단체, 학생 등도 42회에 걸쳐 1만5200명도 친절·질서·청결 교육을 했고, 12회는 6800명이 결의대회에 참가했다.
이밖에도 국토대청결 운동을 89회 22만 5000명, 붐 조성 문화·체육행사에 시민, 학생, 공무원 등 8600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월드컵 홍보물 설치·게양과 꽃길 조성 동전모으기 운동에 시민, 학생, 공무원 등 1만3250명이 참가해 855만4000원을 모금했다.
<관광객 유치위해 각종 팸투어 실시>
시는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외국인을 상대로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중국여행사, 언론인 초청 팸투어 실시를 통해 용인시 유명관광지 답사 및 취재활동을 지원했다. 또 중국 월드컵 응원단 치우미 300명이 에버랜드를 방문하고,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용인시장배 골프대회를 겸한 관광투어를 매월 3∼4회씩 개최키로 했다.
특히 영梁?기간중 외신기자단 300명을 초청해 용인관광자원을 세게에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외국어 통역 관광자원봉사요원 25명을 배치하게 된다.
이밖에도 용인시 관광자원을 각종 매체를 통해 해외에 홍보하고, 관광기념품 3건(왕실꽃등, 전각찻잔받침, 전통장아찌)을 발굴했다.
아울러 한글·영문·한문 병기의 관광안내표지판을 민속촌, 에버랜드, 양지리조트, 한화리조트, 기타 관광지 등에 총 259개를 설치했다.
월드컵 관광코스는 테마별로 개발해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문화월드컵 투어, 레저·스포츠 투어·관광연계시티투어·개발관광객 대상 셔틀버스 및 캠프장 운영(에버랜드)’을 준비하고 있다.
<5월 22일 현재 1200여명 숙박예약 완료>
시는 또 월드컵 숙박시설 20개소에 2584개의 객실을 확보했다. 경기투어텔 등 20개 업소에 월드컵 기간중 숙박시설에 관광객이 투숙할 수 있도록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5월 22일 현재 4개소에 6월 1일∼16일까지 4416객실에 1만1854명이 투숙을 예약한 상태라고 밝혔다.
단체숙박시설로는 양지파인리조트, 한화리조트, 한국외대연수원, 현대인재개발원 등에서 외국인 손님드을 맞이한다. 숙박 들은 대부분 중국인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청결 환경·서비스에 만전>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음식문화를 홍보하고 친절한 한국인상 정립을 위해 손님맞이 친절·위생교육 결의를 하는 등 성공월드컵을 위해 위생업소가 앞장서고 왔다.
이를 위해 시는 모범업소가 기존 149개 였지만, 216개소로 확대 지정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키로 했다.
반면 관광지 주변 음식업소에 대해서는 환경개선과 위생점검을 실시, 모두 600여 업소에 위생지도점검과 환경개선을 유도했다.
또한 식품접객업소에는 외국어 병용 메뉴판을 보급하고, 위생업소에는 통역폰을 설치했다.
<아름다운 꽃길·도로변 정비 완료>
시는 월드컵 등 주요 국제대회에 대비해 주요 도로변과 관광지 진입로 264개소에 등에 팬지, 장미, 메리골드, 페츄니아 등 100만본을 식재해 아름다운 도로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도심지내 꽃길 조성은 물론 대형 꽃탑 3개소를 설치했다.
뿐만아니라 도로변 소공원 조성, 절개지 정비, 한국민속촌 주변을 정비하고, 취약지역을 선정해 중점관리하고 있다. 각종 불법행위를 엄단하고 행정조치를 하는 등 맑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자동차 2부제 시행…시민동참 호소>
수도권 지역은 월드컵 경기 전일과 당일에 자동차 2부제가 실시된다. 강제 2부제는 수원, 서울, 인천 등 경기 개최도시는 경기 전일 및 당일이다. 자율 2부제는 강제 2부제 기간에 수도권 지역이 해당된다.
실시 기간은 오전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다. 적용차량은 10인이하 비사업용 승용 및 승합자동차와 3.5톤 이상 비사업용 화물차(서울지역해당)다.
단 제외차량은 외교용자동차, 보도용자동차, 긴급자동차, 장애인자동차, 비영리사업자, 생계유지용 영세사업자 운행차량, 장례·결혼식차량, 행사차량 등이다.
강제 2부제 위반시에는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