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굶었어. 어제 저녁에 과식을 했더니만 아침에 배가 고프지가 않더라구."
"배가 나와서 옷이 잠기질 않아. 오늘 하루만이라도 세끼를 모두 걸러야지."
"어제 술을 많이 마셨더니 아침이 먹히지가 않아."
직장에서 직원들의 출근 시간대 커피 타임 대화 내용 가운데는 식사와 관련된 것들이 많다. 특히 여성들이 아침을 굶는 것은 다이어트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유아들도 아침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기전 식사와의 전쟁을 치르는 집이 많다. 아이가 밥 먹기를 거부해서 결국은 그냥 보내는 경우도 있다.
아침 일찍 등교해야 하는 학생들도 바쁘다는 핑계로 아침을 거르기 십상이다.
그러나 아침 식사를 거르면 전날 저녁 식사 이후부터 당일날 점심까지 공복 시간이 길어 인체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특히 아침밥이 대뇌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아침식사는 필수라고 강조한다.
뇌 활동에 포도당이 필수 에너지원이기 때문이다.
포도당은 식후 12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소모된다.
따라서 아침밥을 거를 경우 전날 저녁 식사 이후 12시간을 지나 점심까지 공백기에는 ㈂?활동이 떨어지게 된다.
두뇌 활동이 많은 수험생이나 사무직 종사자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 어렵다.
또 아침을 거르면 비만에 걸릴 위험도 높다.
아침밥을 먹지 못한 보상, 혹은 일시적으로 배가 들어간 것 같은 여유와 안도감 때문에 과식의 유혹을 떨쳐내기 어렵다.
또 몸속 위장의 흡수율도 높아지고 몸에 저장되는 지방과 콜레스테롤 양도 늘어나 비만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뿐만아니라 아침 변을 시원하게 보기위해서라도 아침밥은 필수다. 섭취한 음식이 장을 자극해 배설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아침 식사로 적당한 음식
적은 양이라도 당질 식품을 먹어 뇌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공급하는 게 중요하다. 밥을 비롯해 빵, 떡, 시리얼 등을 조금이라도 섭취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유아 식단은 성장기인 점을 고려해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준다. 맞벌이 부부 가정에서 아이를 데리고 어린이집 등으로 떠나야 하는 아동들이 아침밥을 거부하면 엄마들은 진땀을 빼기 마련. 아이와 전쟁을 치르다가 시간때문에라도 포기하고 마는데 밥을 멸치 가루에 비벼서 김가루에 묻혀 한입에 먹기 좋게 동글동글하게 만들어 놓고 재미있는 대화를 하면서 밥을 먹여보는 것도 시도해봄직 하다. 바나나나 사과 등을 마련해 놓고 과일이라도 먹여서 건강을 챙겨줘야 한다.
▷수험생과 화이트칼라 종사자는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소화가 잘되고 흡수율도 높은 음식이 적당하다.
▷육체 노동이 많은 블루 칼라 종사자는 열량이 많은 음식을 먹는다.
▷노년층은 맵거나 짜지 않고 기름기도 적고 단단하지 않은 음식을 들도록 한다. 생선전, 두유, 나물 등을 먹는다.